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이너스 폴링 (문단 편집) == DNA에 관련된 일화 == 거기다 생화학에도 일가견이 있어 [[DNA]]의 구조를 연구했다. 그때 당시 라이너스 폴링은 화학 결합에 대한 이론을 완성시킨 최고의 화학자였으므로 분자구조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. 폴링이 사용한 시료는 손상된 DNA 시료였기 때문에 그는 제대로된 DNA 구조를 밝혀내지 못했다. 게다가 [[매카시즘]]의 희생양이 된 탓에 출국이 금지되어 해외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할 수 없었고, 결국 DNA 구조를 밝혀내는 데 결정적인 단서인 DNA X선 회절 사진을 볼 수 없었다. 게다가 '''자기 자신이 세운 이론에 위배되는 구조를 만들고''' 발표하는 실수를 저질렀다. 그가 주장하던 DNA는 삼중나선 구조였는데 이 구조로는 염기가 어떻게 정보를 갖는지 알 수가 없었고, 또 원자들이 너무 가깝게 붙어있다는 단점(이러면 DNA가 불안정해져 존재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)이 있었다. RNA의 일부분에선 삼중나선이 나타날 수 있긴 한데 폴링이 생각하던 삼중나선과는 조금 다르다. 그런데 이에 관해서 최근에는 다른 설이 등장했다. 비록 라이너스 폴링은 [[로절린드 프랭클린]]의 회절 사진을 볼 수 없었지만, 그의 조교가 영국에 가서 사진을 보고 왔고, 또한 폴링도 얼마 뒤에 출국 금지가 풀려 영국에 갔다고 한다. 결국 DNA 구조를 밝혀낸 공로는 [[제임스 왓슨]]과 [[프랜시스 크릭]]에게 돌아가게 되었고, 폴링의 DNA 구조는 놀림거리가 되었다. 만약 폴링이 그 단서(DNA X선 회절 사진)를 볼 수 있었다면 그는 자신의 실수를 눈치챘을 것이고, [[노벨생리학·의학상|생리의학상]]까지 수상하며 세상에서 가장 많이 [[노벨상]]을 받은 사람이 되었을 수도 있다. 재밌는 것은 사실 제임스 왓슨도 폴링과 같이 DNA를 삼중나선구조로 생각하였는데 폴링의 가설을 가지고 월킨스를 찾아갔다가 우연히 폴링이 못봤던 위의 그 결정적인 단서인 X선 회절 사진을 보았고 이중나선임을 확신하게 되었던 것이다. 왓슨과 크릭은 노벨상도 받은데다가, 그 위대한 폴링이 조롱거리가 되자 겁이 없어졌는지 DNA 구조를 밝히려고 노력한 다른 사람들을 조롱하는 책을 썼는데, 당연하지만 여기에는 폴링도 포함되어 있었다. 허나 폴링은 이들을 파티에 초대해서 자신의 실수를 일깨워준 둘을 칭송하는 [[성인군자]]에 필적하는 마음씨를 선보였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